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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육묘로 사료작물 이모작

2016.06.1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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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R)포트육묘로 사료작물 이모작 =일도월투
 
 ◀ANC▶
수확이 끝난 논에 사료작물을 심을 경우
이듬해 모내기를 위해 서둘러 수확하다 보니
조사료의 품질이 떨어지곤 했는데요,
늦게 심을수 있는 포트묘가 도입되면서
정상적인 이모작이 가능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 확대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진아 기자입니다.
           ◀END▶
           ◀VCR▶
모내기가 끝난 초록빛 들판에
누렇게 익은 호밀밭이 눈에 띕니다.
지난 가을 수확이 끝난 논에 사료작물을
심은 겁니다.
예년 같으면 모내기철에 맞춰 열흘 정도
일찍 베어냈지만, 올해는 알곡이 들어차는
황숙기까지 수확을 미뤘습니다.
(S/U) 이처럼 논에 사료작물을 재배할 경우
벼 생산에 차질을 빚었지만, 새로운 육묘법이
도입되면서 정상적인 이모작이 가능해졌습니다.
일반 묘 보다 두배 이상 키가 큰 육묘를 심어
물을 깊이 댈 수 있고, 키 큰 벼가 햇빛을
가려 잡초 발생 억제에도 효과적입니다.
지난해 횡성지역 일부 농가가 시범적으로
포트 육묘법을 도입한 결과,
20일 정도 일찍 심은 일반 묘와 생장 효과가
비슷해 벼 생육기간도 단축되고 생산량에도
차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3일이면 뿌리 내리고 생장..똑같아"
무엇보다 비싼 수입 조사료에 의존해야 하는
축산농가들은 생산비를 줄일 수 있고,
양질의 조사료를 얻을 수 있어
고급육 생산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INT▶"모내기 땜에 사료 생산 꺼렸다"
볏짚을 제외한 국내 조사료 자급률이 40%를
밑돌면서 지난해 조사료 수입량은 106만톤,
수입액은 3억 3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생산비 등의 지원에도 좀처럼 늘지 않던
조사료 생산이 포트 육묘법 도입으로
확대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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