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깜깜이' 보조금 레슬링협회 '꿀꺽'

  • 방송일자
    2016-07-19
◀ANC▶
강원도 레슬링협회 전 임원들이 보조금 수억 원을 횡령했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보조금을 준 기관에서는 까맣게 몰랐습니다.

백승호 기잡니다.

◀END▶

◀VCR▶

양구의 한 숙박업소 영수증입니다.

모두 117만 원이 결제됐는데,
강원도 레슬링협회는 영수증을 받은 뒤,
결제를 취소해 버렸습니다.

이 영수증을 결산 보고서에 붙여
선수들이 숙박한 것처럼 속이고
보조금을 허위로 타냈습니다.

//대회에서 매트를 설치하는 업체와 짜고
설치비를 부풀려 돈을 되돌려 받거나,

심판수를 부풀려 심판비로 지급된
보조금을 챙기기도 했습니다.//

강원도 레슬링협회 전 임원
46살 A씨 등 8명이 빼돌린 보조금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2억 3천여만 원에 이른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빼돌린 돈은
임원들의 회식비나 판공비,
경조사비 등으로 쓰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임원들은 전부 다 비리로 경찰서에서 수사 받고 문체부에서도 조사 받고 협회가 엉망진창이에요."

(S-U)"경찰은 강원도 레슬링협회 전 임원
8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사건을
이번 주 안으로 검찰에 보낼 계획입니다."

강원도 레슬링협회가 최근 5년간
받은 보조금은 12억 2천여만 원.

대회가 있을 때마다 보조금이 지급됐는데
결산서 서류만 조작하면 문제가 없었습니다.

//보조금을 준 기관은 감독할 책임이 있지만
도교육청이나 체육회 모두
강원도내에 체육 협회가 93개인데,
일일이 확인할 수 없지 않냐며
발뺌만 하고 있습니다.//

감시받지 않는 보조금으로
엉뚱한 곳에서 국민 세금이
줄줄 새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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