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정선 예미농공단지 기지개 활짝

◀ＡＮＣ▶
수년째 방치됐던 정선 예미농공단지가
조만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견 김치제조업체를 유치했고,
묵은지 공장도 운영업체를 찾았습니다.

황병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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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ＶＣＲ▶
정선군 신동읍 예미농공단지입니다.

정선군은 모두 142억 원을 들여 107만㎡
규모로 지난 2011년 6월 준공했습니다.

18개 필지 가운데 5개 필지에만 건물이
들어섰고, 나머지 13필지는 분양이 안돼
수풀로 뒤덮혀 있습니다.

폐수처리장이 뒤늦게 갖춰지고,
경기침체 속 기업 유치가 부진했기때문입니다.

((이음말=황병춘))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예미농공단지가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계기를
맞았습니다.

우선 건물과 설비를 갖춘 채 놀리던
묵은지 가공공장을 운영할 업체를 찾았습니다.

분양대금을 미납했던 민간업체도
최근 잔금을 치뤄, 공장 가동을 준비합니다.

무엇보다도 중견 김치제조업체인 한성식품을
농공단지에 유치했습니다.

농식품부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3년간 최대 56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습니다.

오는 2018년부터 공장이 가동되면
고랭지 배추의 안정적인 수급처가 확보되고,
100여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됩니다.

◀ＩＮＴ▶전정환 정선군수

정선군은 나머지 5~6(대여섯) 필지에도
기업 이전이나 창업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황병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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