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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이름 바꿔 지역경기 살린다

2016.08.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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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8-21
◀ANC▶

요즘 개명 신청하는 분들이 많이 늘고있다고
하는데요, 특별한 의미가 없는 지역명을
바꿔달라는 주민들도 늘고 있습니다.

지역의 특성을 살린 이름으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려보겠다는 이유에섭니다.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영월군 남면 주민들은 최근 면 이름을
'태양면'으로 바꿔달라는 신청서를
영월군에 제출했습니다.

남쪽에 있다는 의미의 단순한 이름보다는
동양최대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있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이름을 바꿔 달라는 겁니다.

인지도가 올라가면 관광객도 늘고
친환경에너지와 친환경농산물을 연계한
특산물 판매도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여러가지 파급효과가 있을 것"

(S/U)지역의 대표적인 특성을 담은 이름으로
바꿈으로써 지역의 브랜드가치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깊은 산과 맑은 물이 어우러져
지상낙원으로 불렸던 수주면 주민들도
무릉리와 도원리를 합친 무릉도원면으로
명칭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요선암 돌개구멍과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을 강조한 이름으로 지역을
널리 알리겠다는 구상입니다.

영월군은 주민들의 뜻을 받아들여
주민 전체에 대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최대한 빨리 명칭을 변경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처럼 주민들의 명칭 변경 요구가 잇따르는
데는 지난 2009년 한반도면과 김삿갓면의
명칭변경이 성공적이었다는 분석에서입니다.

◀INT▶"천 억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

옛 명칭을 고집하는 주민들의 반대와
명칭변경으로 인한 불편과 혼란도 예상되지만,
주민들은 지역 경기를 살리는 방법으로
'이름바꾸기'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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