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가족과 함께 하는 한가위

◀ＡＮＣ▶
추석이자 연휴 이틀째인 오늘 시민들은
멀리 떨어져 지내던 친척들과 함께
넉넉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관광지에도 휴일을 즐기려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한가위를 맞아 할아버지부터 손주까지
가족 3대가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함께하며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ＳＹＮ▶"올해도 한해 건강합시다"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가족과 친척들이
그저 반갑기만 합니다.

◀ＩＮＴ▶홍서정/강릉시 구정면
"가족들하고 만나서 너무너무 좋고, 언니
오빠들이랑 오랜만에 놀아서 너무 좋아요."

(기자)묘소에는 차례를 지내고 조상들의 산소를 찾는 성묘객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절을 올리고
삼삼오오 모여 음식을 먹으며 정을 나눕니다.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지만
명절 때만이라도 함께할 수 있어 좋습니다.

◀ＩＮＴ▶신석준 /삼척시 미로면
"올 때마다 부모님 뵙는다는 생전에 못한 것도 있고, 이렇게 와서 정성껏 차린 음식 놓고
절 한 번 하는 게 의미가 있고 조카들도 같이 만나서 함께 하는 게 좋고"

낮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올라가면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바닷가나 관광지를 찾는 발길이 잇따랐습니다.

한편, 강원지방기상청은 한가위인 오늘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