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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영동지역 관광, 콘텐츠 보강 절실

2016.09.2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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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9-22
◀ANC▶
영동지역의 주력 산업인 관광,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여름 피서는 서해안이 급부상하고,
고대하는 체류형 관광은
여전히 아득하기만 한 게 현실입니다.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국내 전체 관광객 중에 영동지역을 찾는 관광객 비중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 9%였던 게 지난해는 7.6%로 낮아졌습니다.

[해수욕장만 봐도 서해를 찾는 피서객은 급격하게, 부산지역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반면에 영동지역 해수욕장은 정체된 상태입니다.

올 여름 영동지역의 해수욕장 피서객이 4% 감소한 것과 달리 충남은 25%나 늘어났습니다.]

관광지에 머무는 기간이 하루 이틀에 그치는 것도 여전합니다.

2015년 국민여행실태조사를 보면 영동지역 여행객의 70% 이상이 당일과 1박2일 여행입니다.

3일 이상의 장기여행 비중이 30%를 넘는 곳은 고성, 양양, 속초 뿐입니다.

국민여행실태조사를 분석한 한국은행 강릉본부는 자연풍경을 감상하면서 휴식하는 형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 문제점으로 지적했습니다.

◀INT▶윤승완 과장(한국은행 강릉본부) "단순한 자연관광 자원에 의존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는 게 가장 큰 약점인 것 같습니다. 관광객들이 쉽사리 지루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단순히 방문을 하더라도 기간이 짧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영동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쇼핑, 레저, 공연 등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강릉의 폐철도부지나 동해의 동쪽바다중앙시장 야시장 등 도심과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영동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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