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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오색 케이블카 올해 착공 어렵다 =투

2016.10.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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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0-06
◀ANC▶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 착공이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동계올림픽 이전에 완공하려면 착공을 서둘러야 하지만, 행정절차 지연과 사업비 증액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원도와 양양군이 목표로 했던 오색 케이블카 사업의 올해 착공이 어렵게 됐습니다.

환경영향평가 협의와 문화재 현상 변경허가 등 남은 행정절차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이달부터 착공에 들어가 동계올림픽을 앞둔 2018년 1월 완공하려 했지만, 차질이 생겼습니다.

산양 보호대책 등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일부 위원들이 보완을 요구하고 있어 협의에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사업비가 당초 계획보다 늘어난 것도 부담입니다.

지난해 환경부가 승인 조건으로 제시한 멸종위기종 보호대책 수립 등 7가지 사항을 설계에 반영하면서 당초 460억 원이던 사업비가 587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정부의 국비 지원 반영도 낙관하기 어렵습니다.

양양군은 행정절차를 다음 달에 마무리하고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면 2018년 1월 완공이 가까스로 가능하다며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INT▶ 문종태 단장
"11월 말까지 마치고 2017년 1월에 착공해서 동계올림픽에 맞춰서 2018년 1월에 준공하는 걸로 착실히 진행하겠습니다."

S/U)하지만 사업 과정이 여의치 않으면 양양군은 동계올림픽 이전 완공을 포기하고 공사 기간을 늦추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국립공원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경남 사천의 해상 케이블카도 환경부 승인을 받은 후 착공까지 4년이 걸렸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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