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제31회 동해 무릉제 개막

◀ＡＮＣ▶

동해시의 대표 축제인 동해 무릉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동해무릉제는 시민 화합을 위한 다채로운 민속경기와 문화행사로 사흘간 계속됩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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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럽게 차려진 제단.

제관들이 동해시와 시민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풍년제를 지냅니다.

풍년제에 참석한 시민들도 함께 예를 갖춥니다.

올해로 31번째를 맞는 동해 무릉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시민들은 축제장을 찾아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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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집에만 있는데 이렇게 나와서 구경하고 사람들 구경하고 그러니까 좋지"

(S/U=배연환)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천곡동 로터리 일대에서 무릉제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축제 첫날인 오늘은 제례행사에 이어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불꽃페스티벌이 연이어 열립니다.

내일과 모레에는 동해시민 다리밟기 대행진을 비롯해 민속 경기 대회 등이 치러지고 백일장과 사생 휘호 대회 등도 함께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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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화합하고 어우러질 수 있도록 동해 무릉제를 준비했다."

축제가 열리는 천곡 로터리 일대에 차량이 통제된 뒤 각종 홍보 부스와 체험부스가 마련돼
시민들이 참여합니다.

이에 더해 의류 업체 21곳과 음식점 34곳이
참여하는 동해 블랙데이 할인 행사가 올해 처음으로 무릉제 기간에 열립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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