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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삼척 도라지 판로 확보 고민

삼척시
2016.10.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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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0-27
◀ANC▶
도라지는
성인병과 기관지 치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삼척에서
약용작목으로 도라지가 많이 재배되고 있는데, 판로가 여의치 않아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10년째 도라지를 재배하는 양용수 씨.

양 씨는
우연한 계기로 도라지를 재배하기 시작해
벼농사 외에 부가적인 수입을 올려 왔지만
앞으로는 걱정입니다.

◀INT▶ 양용수/삼척시 근덕면
"예전에는 사람들이 많이 안하니까 팔기가 괜찮고, 요즘에는 너무 많이 나오니까 팔기 어렵고, 그래서 잘 안하려고 하죠."

[S/U] 수년 전부터 삼척시가 도라지를 향토산업으로 육성하면서, 이같은 도라지 재배지는 크게 늘었습니다.

삼척지역의
도라지 재배 면적은 75ha로,
4-5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삼척시가 2011년 이후,
시설비과 가공공장 건립 등에
30억 원을 지원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최근 중국산 도라지 수입이 늘어난 반면
소비는 줄면서
농가 판매가 쉽지 않아졌습니다.

도라지즙과 청 등을 만드는
가공공장이 있지만,
도라지 생산량의 10%도 받아주지 못합니다.

가공품 수요가 적고,
판로 확보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 장만용/삼척시농축협연합사업단
"관광지에서 많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만, 농가에서 도라지 생산해서 저희들에게 출하하는 물량보다 판매되는 부분이 상당히 저조한 실정입니다."

도라지 판로가 마땅치 않다보니
삼척시가 세심한 계획없이 도라지 산업을 육성한 게 아니냐는 불만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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