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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장기 방치 폐광사택 활용 고심

2016.11.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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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1-15
◀ANC▶
폐광지인 삼척시 도계읍에는 낡은 탄광 사택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이 사택에 살고 있지만,
거의 흉물로 방치돼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주택가에 불에 탄 집들이 방치되어 있습니다.

이웃한 집들도 비어있는 게 많습니다.

이 일대 건물 15동은
석탄공사에서 일하던 광원들의 사택입니다.

지금은 70여 가구가 방 1,2칸씩 임대해 쓰거나
무료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에 지은 집들이 워낙 낡아
이젠 흉물스럽습니다.

◀SYN▶권정복 삼척시의원
"도심지에 있다가보니까 주거환경도 해치고,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고, 여러가지 지역의 고민거리입니다."

[S/U] 삼척시가 오래된 이 사택들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데, 먼저 해결할 과제들이 있습니다.

삼척시는 이 사택을 활용할 수 있는 지,
사택을 활용한다면
어떤 시설로 활용할 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관광객 게스트하우스나 골프장 숙박시설 등의 방안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택 활용 방안이 마련되더라도
사택 주인인 석탄공사와 매매 협상이 선행돼야 합니다.

여기에다 사택에 사는 주민들이 거의 다른 집을 구하기 어려운 형편이어서 대책도 필요합니다.

◀SYN▶주민
"장애인들이나 영세민들, 이런 분들이 무료로 살아요."
(그러면 여기서 나가라고 하면 어디 갈 곳은 있어요?) "갈 데 없어서 큰일이죠."

삼척시는 이번 달에 용역을 발주해
사택 활용에 대한 기본 구상안을 마련한 뒤
사업 추진 여부와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조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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