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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도립공원 해제, 규제 완화 서두른다

2016.11.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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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1-30
◀ANC▶
경포와 낙산 도립공원 해제가 다음 달에 공식 고시될 예정입니다.

지역발전의 전기가 마련됐는데, 규제 완화를 위해서는 후속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국립공원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낙산도립공원은 전면 해제, 경포도립공원은 75% 가량 해제됩니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경포도립공원도 전면 해제해야 한다고 마지막까지 주장했지만 결국 국립공원위원회를 설득하지 못했습니다.

도립공원으로 남는 곳은 경포호와 가시연습지, 경포대 부근의 소나무숲, 순포호 등지로 보충 협의를 거쳐 다음 달에 구역이 최종 확정됩니다.

S/U] 도립공원에서 해제되는 곳은 지역개발의 전기가 마련됐습니다.

다만 규제가 완화되기 위해서는 거쳐야 하는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도립공원에서 해제돼도 건축규제가 까다로운 자연환경보전지역까지 함께 풀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도시관리계획을 서둘러 수립해야 합니다.

강릉시는 이를 위해 보전할 토지와 개발 가능한 토지를 판단하기 위한 토지적성평가를 이미 진행하고 있고 올해 안에 도시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입니다.

지난 2011년 먼저 도립공원에서 해제된 구역의 경우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까지 4년 가까이 걸렸지만 이번에는 기간을 단축한다는 방침입니다.

◀INT▶김남호(강릉시 건설수도본부장) "생태자연도 등급 조정과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통해서 용역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서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양양군도 같은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토지적성평가를 이미 마쳐 강릉보다 한발 앞서가고 있습니다.

다만 도립공원 해제에도 불구하고 낙산사와 하조대 주변 등 보전가치가 높은 곳은 난개발을 막기 위한 별도의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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