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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어항 어구물 방치, 정비 난항

2016.12.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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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2-23
◀ANC▶
지역별로 어항을 활용해 해양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항구에 어지럽게 쌓여있는 어구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삼척항의 수산물 위판장입니다.

낡고 오래돼 건물안전 진단에서 붕괴위험
등급을 받아, 철거하고 다시 신축할
계획입니다.

항내 임시 위판장까지 지어졌지만, 곳곳에
쌓여 있는 그물 때문에 정비 사업은 녹녹치
않습니다.

s/u)제 뒤편에 있는 곳이 앞으로 삼척항 수산물 위판장으로 쓰일 곳입니다. 하지만 주변에
그물과 불법 컨테이너가 어지렵게 널려 있어
미관을 해치고 있습니다.

깨끗하지 못한 어항을 바라보는 관광객의
시선도 곱지 않습니다.

◀INT▶
임장혁(관광객)/속초시:"항쪽에 그물이나 각종 쓰레기가 있으니까 보기 안좋다. 깨끗하게
정비됐으면 좋겠다. "

재창조 사업으로 기존 보안담장을 허물어야
하는 묵호항도 폐어구들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습니다.

어항 부두는 관할기관에서 위임받은 수협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수협은 이런 그물들이
조합원인 어업인 재산이라 강제로 법집행을
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현재로서는 지자체에 예산을 요청해
어구 보관 창고를 지어 정비할 계획이지만
버려진 그물들까지 처리하려면 강제적인
행정 절차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INT▶
수협 관계자:"사업비가 내년에 책정되면 거기
2층 정도로 보관장을 지어서 정비하려고 시에 협조를 요청했다. "

관광어항으로 변신을 시도하는 어항들이
어구 처리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MBC 김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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