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학교가 태양광 발전소 '옥상에서 돈 번다'

  • 방송일자
    2017-05-19
◀ANC▶
남]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어가는 더위에,
학생들도 고생스럽기는 마찬가집니다.

여] 예년에는 땀범벅이 되어도 교실에서 비싼 전기료 때문에 에어컨을 끄곤 했는데, 최근에는 에어컨 켜는데 부담이 한층 줄었다고 합니다.

홍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강릉의 한 중학교 교실.

바깥은 찜통더위지만,
학생들은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공부에 전념할 수 있습니다.

◀INT▶ 노사무엘 / 강릉 하슬라중학교
"아이들 많아도 시원하니까 집중이 더 잘된다"

학교 옥상은
태양광 집열판으로 뒤덮였습니다.

민간업체가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전기를 생산해 한국전력에 팔고,

학교는 연간 3백만 원의 장소 제공료를 받아
전기 요금에 보태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의 '학교 햇빛발전소 사업'인데
2년 사이 180개 가까운 학교에 설치했고,
올해도 54곳에 설치됩니다.

(S/U = 홍한표 기자)
"학교 옥상이나 운동장 등 유휴 공간에 설치해
해마다 3억 원의 임대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12년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
시설은 학교로 귀속돼, 더 큰 수익도 얻을 수 있습니다.

◀INT▶ 김창선 / 강릉 경포고 행정실장
"학교에 기부채납하면 전기료만 2억 원 받아"

올해까지 도내 학교의 35% 가량 설치하는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도 부합돼
사업의 탄력도 예상됩니다.

◀SYN▶ 유호인 / 도교육청 시설관리담당

학교 주변의 유휴공간을 잘 활용해
환경 보호와 틈새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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