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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폐 송어장 매립, 침수·수질 걱정

2017.06.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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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6-19
◀ANC▶
남)양양 남대천 옆에 옛 양어장 시설을
매립하는 작업이 진행되자 주민들이
침수와 수질이 나빠지지는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여)매립을 하는 땅주인은 농사를 위해
불가피하다며 피해를 최소화겠다고 말합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양양 남대천 옆의 옛 송어 양식장.

흙은 실은 대형 트럭들이 수시로 드나들며
3천㎡의 양식장 시설을 메우고 있습니다.

(기자)땅에 묻히는 콘크리트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어른 키 몇 배 높이의 흙으로 덮고 있습니다.

제방 높이까지 흙을 쌓이면서
예전에 침수 피해를 본 주민들은
장마철에 마을이 침수피해를 입지 않은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INT▶박기완 북평이장
"루사 때 제방이 터져가지고 (물이)나갈 데가 없어가지고 우리 동네를 쳐서 다 침수가 됐다고. 그러니까 여기도 그러면 저리로 안 가고 마을로 갈 거 아니야."

또, 상수도 보호구역인 남대천과 가까운 데다,
상수도 취수원과의 거리는 3백여m에 불과해
수질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이영자 양양군의원
"남대천 줄기가 양양군민들이 전체적으로 먹는 물이기 때문에 지금은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도 추후에 물에 수질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땅 주인은 양양군으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았고허가대로 공사를 진행해
주민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땅 소유주(음성변조)
"주민들한테 피해를 끼쳐서 할 거는 아니고, 저희들이 허가사항에 준해서 그렇게 마무리할 거거든요. 뭐 옥수수를 심든지, 김장을 심든지, 심으려고 하거든요."

주민들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지 않도록
양양군의 지속적인 관리와 감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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