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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화천가뭄 피해 농가 대체작목 지원(토)

2017.06.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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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6-24
◀ANC▶
요즘 가뭄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화천군이 가뭄때문에 파종을 해도 밭작물이
싹이 나질 않자 들깨 육묘를 생산해 농가에
무상 공급에 나섰습니다.

전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가뭄때문에 메마른 대지!

먼지만 날리고 밭에 종자를 심어도
새싹이 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파종시기를 놓쳐 농민들이 발만 동동구르자
화천군이 들깨 육묘 생산에 나섰습니다.

화천군 농업기술센터 1000제복미터 시험포에
대체작목인 들깨 육묘 생산 체계에
돌입했습니다.

이달 13일부터 시작한 들깨 육묘 생산은
관수시설을 이용해 정성껏 물을 주고 재배해
새싹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에서 생산한 들깨 육묘는 바깥에
내어 놓아 햇빛을 쬐며 노지재배에
적응시킵니다.

화천군이 농가에 무상으로 지원할 들깨 육묘는 모두 20헥타르 분량입니다.

◀INT▶ 이병순/화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장

특히 대체작목으로 긴급 투입되는
들깨와 참깨는 신품종으로 일반 품종보다
수량이 많고 병충해에 강한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화천군은 가뭄탓에 제때 작물 파종을
하지 못해 손을 놓고 있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들깨육묘뿐만아니라 들깨와 참깨 종자 등도
무상으로 긴급 지원키로 했습니다.

(S/U)화천군은 다음달 중순까지 대체작목으로 들깨 육묘를 농가에 지원해 가뭄 극복에
나섭니다

MBC NEWS 전영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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