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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도내 최대 필로폰 밀반입 사건 적발-투

2017.06.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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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6-27
◀ANC▶
남)인천공항을 통해 국제 화물 택배로 위장한
대량의 필로폰을 밀반입하려던 국내 총책과
구매자 등 10명이 검거됐습니다.

여)경찰이 지난 4월부터 추적 수사를 벌인끝에 도내 최대 마약 사건을 적발했습니다.

박준기 기자-ㅂ-니다.
◀END▶
정선경찰서가 동남아에서 밀반입된 필로폰 427g과 주사기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습니다.

13,00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시가 13억원 상당입니다.

s/u-이번에 압수된 필로폰은 도내 마약 사건
가운데 가장 많은 양입니다.

정선경찰서 수사팀은 인터넷을 통해
마약이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4월부터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제 택배로 밀반입된 필로폰을 세관 등과
공조해 적발했습니다.

◀INT▶이형재 과장/정선경찰서 수사과
"필로폰 공급책을 역추적하던중 국내로 다량의 필로폰을 밀반입하려 한다는 제보를 받고
50여일간의 추적 수사끝에 (검거했습니다)

필로폰을 밀반입한 국내 총책인 41살 박모씨를
공항 인근 화장실에서 검거해 구속하고
구매자 등 9명을 마약류 단속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았습니다.

◀INT▶박상호 경위/정선경찰서 형사팀
"총책 인상착의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가오는
모습을 확인하고,화장실 잠복자에게 신호주고
필로폰 꺼내는 모습을 보고 현장에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국제수화물을 통해,국내로 필로폰이
밀반입되는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 기관과 함께 해외 공급 총책을 추적하는
한편 국내 구매자를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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