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흥행 우려 속 '영화 도시' 시동

  • 방송일자
    2017-08-13
◀ANC▶
최근 개봉된 영화 '군함도' 출연진이 촬영지인 춘천을 찾았습니다.

영화 도시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춘천시는 촬영지나 소품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계획을 세웠는데 면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허주희 기자입니다.

◀VCR▶
영화 군함도 류승완 감독과 주인공이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폭탄 소리와 야간 촬영에도 항의 없이 영화 제작에 함께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INT▶ 이완 /춘천시 동내면 (조선인 징용자 역할)

출연진들은 지역 영화관을 잇따라 방문하는 수고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브릿지] 영화 촬영 당시 함께 출연했던 시민배우들이 이렇게 긴 줄을 늘어서면서, 영화관은 열기로 뜨겁습니다.

올해 춘천을 비롯해 강원도를 무대로 한 영화는 10여 편.

영화산업의 파급효과에 주목한 춘천시는 올 초부터 영화촬영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제작사와 투자사, 배우 소속사 등 저작권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보니 걸림돌이 적지 않습니다.

군함도 출연 배우들이 춘천시에 기부한 핸드프린팅조차 저작권 문제로 활용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군함도 세트장 일부를 넘겨받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방안도 수익성과 안정성에 비해 너무 많은 예산이 들어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만, 영화산업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보고 영화기록관과 영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중장기 관광개발방안을 추진합니다.

◀INT▶ 최승묵 /춘천시 관광정책과장

영화 도시로 시동을 거는 자치단체가 늘어나면서 예산을 들인 만큼 효과를 거둘 수 방안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뉴스 허주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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