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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기상 악화로 해수욕장 피서객 2,200만 명대

2017.08.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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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8-18
◀ANC▶
남) 올여름 동해안 해수욕장 운영이
모레(20일) 마감됩니다.

여)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서객은 목표 3천만 명은커녕
지난해보다도 줄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올여름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현재까지 2,200만 명대,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 효과로
당초 3천만 명 유치를 목표했는데
지난해 2,477만 명에도 크게 못 미칩니다.

무엇보다 궂은 날씨가 원인입니다.

개장 이후 주말마다 비 소식이 있고
8월 중순부터 며칠째 비가 이어지면서
45일 동안 비가 안 온 날은 18일에 불과합니다.

((이은말= 홍한표 기자))
"여기에 높은 파도나 너울, 이안류 발생 위험 등 해상 날씨도 좋지 않았습니다."

피서 절정기인 이달 9일부터는 열흘 넘게
수영이 금지됐습니다.

지난 12,13일 이틀 동안에만 물놀이 사고로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INT▶ 김민섭 / 강릉시 수상인명구조대
"비도 많이 오고, 파도, 이안류 같은 거 때문에 피서객들이 왔는데도 수영을 못하고 피서 활동을 하지 못해서..."

상인들은 올해 해수욕장 체감 상경기가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안좋았다고 말합니다.

◀INT▶ 백영숙 / 해수욕장 인근 횟집 대표
"8월 초부터 지금까지 비가 12일째 오고 있잖아요. 날씨가 이래서, 손님이 많이 줄어들고..."


불법 전대가 곳곳에서 극성을 부려
외옹치 해수욕장은 아예 문을 닫았지만
행정력은 손을 놓았습니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올해 해수욕장 운영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최근상 / 환동해본부 해양항만과장
"각 시·군과 공조해서 시·군마다 차별화된 서핑 전용 해변이나 해중전망대, 낚시 공원 등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적극 발굴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 부산 해운대처럼
이동통신사 기지국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등
보다 객관화된 피서객 집계 방식 도입도
여전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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