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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릉 해중공원 조성, 이름 새겨 생색내기

강릉시
2018.03.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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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3-16
◀ANC▶
남) 강릉시가 올해 말까지
사근진 앞바다에 인공어초와 어선들을 설치해
대규모 해중공원 조성을 마무리합니다.

여) 그런데, 바닷속 조형물에
강릉시장의 이름을 새겨넣어
치적 생색내기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황병춘 기잡니다.

◀END▶
◀VCR▶
커다란 어선이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습니다.

물고기들은 선실 안팎을 오가며
떼를 지어 헤엄칩니다.

밧줄과 난간 등에는 해초 등 바다생물들이
정착했습니다.

다이버들에게 볼거리를 주기위해
8백톤급 어선을 기름과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바닷속에 침몰시킨 겁니다.

◀INT▶오형근 다이버샵 대표
"볼거리가 많아져 다이버 문의 잇따른다"

팔각 별 모양 등 다양한 형태의 인공어초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물고기들의 보금자리이자
스킨스쿠버 포인트가 됐습니다.

물 속 시설물에 더해 물 밖 육지에도
전망대가 조성됐습니다.

((이음말=황병춘))
수중공원 입구 해변에는 전망대가 설치돼
탁트인 동해바다는 물론 경포해변과 주문진
해변까지 내다볼 수 있습니다.

올해 2천톤 급의 어선을 바닷속에 넣으면
해중공원 조성사업은 모두 마무리됩니다.

한편, 해중공원에 투하된
피겨스케이팅화 모양의 조형물에
강릉시장의 이름이 새겨졌습니다.

치적을 알리려는 생색내기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전화INT▶강릉시 관계자(음성변조)
"시간이 지나면 해초가 붙어서 가려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때 그걸 세밀하게 보지 못했다"

해중공원 조성사업비는 모두 80억 원으로
국비가 절반인 40억 원이 지원되고,
강릉시비는 28억 원이 투입됩니다.

MBC뉴스 황병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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