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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월화거리 조형물선정 공정성 논란

2018.05.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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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5-17
◀ANC▶
남) 강릉시가 전통시장 주변 월화거리에
지역작가들의 조형물을 설치하기 위해
최근 구매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여) 그런데 특정 작품을 미리 설치해 놓고는
구매 작품으로 선정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 남대천을 가로지는 옛 철교 위에 조성된
월화거리 전망다리입니다.

철교 의자에 있는 청동작품은 강릉시가
구매한 5개 작품 중 하나-ㅂ-니다.

s/u) 이 작품이 설치된 것은 지난 2월초부터입니다. 강릉시는 지난달 공모 구매절차를 진행하면서 이미 설치돼 있던 이 작품을 2천 만원에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당작가는 강릉시의 요청에 따라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월화거리에 볼거리를 확충하는 차원에서 미리 설치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INT▶
해당작가 :"컨셉이 딱 맞아서 설치를 하자고 하는 걸 싫다고 했는데, 수의계약밖에 안된다해도
그렇게 해야겠나 생각하고 있는데, 공모형식만 빌린거죠."

구매 공모 지침에는 이미 설치됐거나 다른
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결격 사유에 해당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강릉시는 필요에 의해 미리 설치한 것이고
공모절차를 투명하게 했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정구중 월화거리담당 (강릉시청):"13개 응모작 중에 시청 직원들의 투표를 점수를 그대로 반영해 선정했다."

전통시장 거리를 지역작가들의 예술작품으로 채우겠다는 좋은 취지가 공정성 논란으로
퇴색되고 있습니다. //MBC 김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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