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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숙박업소 절반이상 민박, 관리 역부족

2018.08.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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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8-09
◀ANC▶
남) 농어촌민박이 갈수록 대형화,고급화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요.

여) 민박업소가 전체 숙박업소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관리에는 역부족입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시가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구축한
빈방 정보 안내시스템입니다.

전체 700여개 숙박업소가 등록돼
피서철에도 빈방과 객실 요금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농어촌민박으로 신고된 업소는
430여곳으로 60%이상입니다.

((이음말=김형호 기자))
하지만 동계올림픽때와 달리 숙박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은 이뤄지지 않아, 민박업소의
관리와 점검은 소홀한 상태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보건소에 꾸려진
숙박업소 TF팀이 축소되면서, 민박업은
농업관련 부서 1명이 맡게 됐기 때문입니다.

◀INT▶정의춘/강릉시보건소 숙박관리TF팀
"예전에는 인원이 더 있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서 공중위생법상의 호텔, 모텔 숙박업소만 관리합니다."

숙박시설과 달리 민박업소는 소화기와 단독화재 경보기 등 간단한 소방시설만 갖추면 되고,
위생점검은 구체적인 기준조차 없습니다.

관리와 단속이 부실하다보니숙박업소에서 민박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 있습니다.

c/g)지난 2016년 기준으로 전국 숙박업소 4만 7천개 가운데 53%인 2만 5천 곳이 농어촌민박이었습니다.

◀INT▶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산업과 유경숙
"농어촌 민박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연 1회 이상 소방, 건축, 위생담당 합동점검을 실시하도록 사업지침을 보완했습니다. 또한 관계기관의 상시적인 협조가 중요합니다."

게스트하우스라는 이름으로 농어촌민박이
급증한 제주도에서는 이달부터 민박 안전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제도개선에 나섰습니다.

강원도내 농어촌민박업소는 4천여 곳으로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아, 체계적인 관리체계 도입이 필요합니다. /// MBC 김형호

#농어촌민박 #강릉 #관리역부족 #체계관리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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