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최문순 도지사 방북, 성과 낼까

◀ＡＮＣ▶
남)내일부터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 방문단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포함됐습니다.

여)최 지사는 동계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
개최 안건을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평양에서 열리는 제 3차 남북 정상회담 방북단 명단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포함됐습니다.

2백명 방문단중 특별 수행단 자격입니다.

최 지사는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후원회장 자격으로 평양을 다녀온지 한달만에 다시 평양 땅을 밟게 됐습니다.

이번 방북의 의미를 분단시대 접경지역 주민들이 겪은 피해와 한을 대변하라는 의미로 해석한다고 최 지사는 밝혔습니다.

◀ＩＮＴ▶

남북 정상간 만남인만큼
최 지사가 강원도 현안을 가지고 활동하기에는 제약이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평창에서 시작된 평화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u) 최 지사는 이번 방북에서
동계 아시안게임의 남북 공동 개최 안건을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이미 북한을 방문해
민화협 등 북측 인사와 교류가 있었던데다,
정부가 2032년 올림픽 남북 동시 개최를 추진하고 있어, 정상간 의제로 담을 수 있을지
조심스럽게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ＩＮＴ▶

문재인 정부 들어 세번째 남북 정상회담.

이번 회담에서는
동해선 철도 연결, 통일경제특구 건설, 금강산 관광 재개 등 강원도 현안과 관련한 얘기가
남북 정상간 의제로 오를 가능성도 높습니다.

분단의 상징이 된 강원도가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성지로 거듭나길 도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
#최문순도지사#남북정상회담 방북#동계아시안게임 공동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