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상동 중석광산개발 '탄력'..820억 자금 유치-투

◀ＡＮＣ▶
남)태백시와 인접한 영월 상동의 중석광산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광산개발을 위한 수백억원대 공사자금이
확보된 것으로 알려져 지역에서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60-70년대 우리나라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영월 상동의 중석 광산.

폐광 이후 20년 넘게 폐허로 방치돼왔던 이곳에
최근 재개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기존 건물에 대한 철거가 모두 끝났고, 새로운
공장 건설에 대한 상세 설계가 진행중입니다.

더욱이 재개발을 맡고 있는 업체가 820억원대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확보했다고 캐나다 주식
시장에 공시했습니다.

독일정부가 100%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상업은행에서 장기간 대출을 받게 된 것입니다.

프로젝트 자체를 담보로 자본 유치가 결정된
만큼, 재개발 사업의 가치를 인정받은 셈이라는
분석입니다.

(s/u)자금이 확보되면서, 광업부대시설,
선광공장, 수처리시설 등 각종 시설의 착공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ＩＮＴ▶
"공장 등을 2020년 1/4분기까지 짓고 시험가동 을 거쳐서 생산할 계획"

지역의 반응은 어느때보다 고무적입니다.

텅스텐의 국제가격 등락, 사업자 변경 등의
이유로 계속 미뤄진 광산 재개발이 이제야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입니다.

◀ＩＮＴ▶
"고용이라던가 오고가는 사람이 늘고 이런 것
만으로도 지역에는 기대가 크죠"

광산개발이 극심하게 침체된 폐광지역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영월 상동#중석광산#재개발 기대 #텡스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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