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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부진에 원성 높아

2018.10.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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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10-18
◀ANC▶
남]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뜻대로
되지 않아 면적이 계속 축소되고 있습니다.

여]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고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한 건
지난 2013년,

강원도가 옥계지구의 기반시설 조성을
직접 시작한 것 외에는 5년이 훨씬 넘도록 손에 잡히는 진전이 없습니다.

진척은 커녕 면적을 계속 축소해가는
상황입니다.

강릉 구정지구를 전면 해제한데 이어
동해 망상지구는 40% 축소되고 북평지구는
올해 안에 고작 11%만 남게 될 예정입니다.

주민들은 무책임한 행정이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INT▶김사진 "5년 동안 길도 못 닦고 포도 파느라고 숱한 차 애를 많이 먹었는데 풀린다 이거야. 풀리면 어쩌라는 거야. 우리 주민들은 열불이 터져가지고..."

나머지 구역도 사업이 여의치 않으면 언제 또 해제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INT▶백승태 "내년 12월까지 가서 확정이 되든지 안 되든지 그때 가서 안 되면 해제하겠다, 이렇게 불성실한 답변이 어디 있습니까.."

주민들은 재산권 제약 뿐만 아니라 마을이
공공개발에서 소외되는 불이익도 겪었습니다.

◀INT▶백승태 "경제자유구역으로 묶이면서 일체 개발사업이나 주민숙원사업도 하나도 안된 거예요."

◀INT▶김사진 "농작물 팔고 사는데 도로가 좁으니, 동해시에 이런 도로가 있으면 나와보라고 그래. 없다고, 다했다고."

불만이 팽배한 주민들은 피해를 보상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경제자유구역청은 법적인
근거가 없어 못해준다는 입장입니다.

거창했던 구상은 옹색하게 쪼그라들고 주민들의 원성만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면적_축소 #주민_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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