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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릉 공립 단설유치원 신설 진통

강릉시
2019.02.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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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2-21
◀ANC▶
남] 강릉지역에 공립 단설유치원이 추가로
세워질 예정입니다.

여] 오늘 사업 설명회가 열렸는데,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크게 반발해
제대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강릉교육지원청이
공립 단설유치원인 가칭 '홍제유치원'을 새로
만들기 위해 마련한 설명회 자리입니다.

교육청 관계자가 사업을 설명하려 하자,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 2백여 명이
야유와 고성을 쏟아냅니다.

급기야, 이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사업 철회를 외칩니다.

(EFFECT) 사업 철회

강릉교육지원청이 2022년 개원을 목표로
12학급, 226명 수용 규모의 단설유치원을
새로 만들려 하자 반대하는 겁니다.

최근 5년간
강릉지역 출생아가 5백명 가량 줄면서,
어린이집도 40개 가량 줄었는데,
공립유치원이 추가로 생기면
기존 시설들은 더 어려워진다고 주장합니다.

◀SYN▶ 박지현/강릉시어린이집연합회장
"나라에서 세금이 많으면 우리 유치원, 어린이집에 골고루 풀어서, 모든 아이들이 질좋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

일부 참석자들은
사업에 찬성한다는 입장도 내놓습니다.

◀SYN▶김경희/장애인학부모회
"'강릉교육지원청에 단설유치원을 만들어 주십시오.'라고 얘기했습니다. 그 이유는 앞으로 (장애아동)교육이 통합으로 가기 때문에... "

강릉교육지원청은
앞으로 5천여 세대의 아파트가
새로 지어져, 원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단설유치원 취원 경쟁률이 높은데다
국공립 유치원 설립 확대를 바라는 여론도
높다며, 추진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INT▶박인준/강릉교육지원청 행정과장
"2022년 개원할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고, 지금 현재 회산동 지역, 유천지역의 학부모들의 요구가 상당히 높습니다."

강릉지역 단설유치원 설립을 두고
관계자들의 의견이 갈리면서
사업 초기부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 김종윤)

#홍제유치원, #강릉 단설유치원,
#강릉시 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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