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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광산 폐기물 매립 의혹·갱내수 식수 사용

2019.03.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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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3-25
◀ANC▶
남) 삼척 도계의 석회석 광산업체에서
폐기물 불법 처리 의혹과 함께
갱내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여)회사측은 폐기물을 규정대로 처리했고
갱내수 식수 사용은 여건상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석회석을 캐는 갱안에 화약 박스가
수북이 쌓여 있고, 스티로폼과 폐 자재들이
널려있습니다.

태영석회 노조는 20년이 넘도록 광산 폐기물이 불법 투기되고 매립됐다고 주장했습니다.

◀INT▶김진주/화학섬유식품노조 태영석회지회장 "여러 가지 화약 봉지 같은 거 있잖아요. 그런 거부터 해서 일반 폐기물 안 들어가야 하는 폐기물, 벨트 이런 것도 많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회사측 관계자는 폐기물을 규정대로
처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INT▶장선웅 태영EMC 삼도사업소 부소장
"화약 박스나 다른 폐기물을 밖으로 배출해서 정기적으로 폐기물 업체에 비용을 들여서 정리를 하고 있고요, 앞으로도 계속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노조는 지난해에도 갱내 폐기물을
실어내는 것을 봤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INT▶김진주/화학섬유식품노조 태영석회지회장 "작년에 제가 근무할 때 보면 폐기물을 누가 신고했는지 15톤 차가 몇 차가 폐기물 빼는 걸 몇 번 봤거든요."

화면전환)**********************************

갱 안으로 들어가자
웅덩이에 갱내수가 가득 차 있습니다.

이 물을 끌어다가 20년이 넘도록 직원들이
마셨고 식당에서도 쓰고 있습니다.

태영EMC는 상수도 설치가 어려워 갱내수를
사용했고 피해자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INT▶장선웅/태영EMC 삼도사업소 부소장
"상수도를 설치하려고 도계읍이나 삼척시에 요청을 했었고요, 저희가 부득이하게 갱내수를 집적을 해서 여러 가지 침전시킨 다음에 정수기를 사용해서 깨끗하게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예전에 식수 수질 검사를 했다고 밝혔지만 수질 검사 자료를 내놓지 못했고, 최대한 빨리 수질 검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영상취재 박민석)
◀END▶
#태영EMC, #폐기물매립의혹, #갱내수식수, #이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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