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오투리조트 150억 기부, 대법원 배상 판결

  • 방송일자
    2019-05-16
◀ANC▶
남] 태백 오투리조트에 기부금 150억 원 지원을 결정한 강원랜드 전 이사진에 대해, 대법원이 30억 원의 배상 책임을 선고했습니다.

여] 당시 태백시는 민형사상 책임을 지겠다고
이사들에게 약속해, 배상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 됐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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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지난 2012년 7월 강원랜드 이사회는
자금난을 겪고 있던 태백 오투리조트에
15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합니다.

12명의 이사 가운데 찬성 7표, 기권 2표,
반대 3표로 기부금 지원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감사원은 손해를 끼친 결정이었다며
강원랜드에 9명의 이사를 해임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대법원은 이사진의 책임을 인정해
당시 찬성표를 던진 7명에게 1·2심과 같이
30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오투리조트를 살리기 위해,
기부금 지원에 찬성했던 이사들은
이자와 지연 손해금,
변호사 소송 비용까지 포함해
최소 60억 원을 배상해야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당시 기권표를 던진 최흥집 전 사장 등
2명에게는 1·2심과 달리
배상 책임을 지우지 않았습니다.

오투리조트 회생자금을 받을 당시
민형사상 책임을 지겠다고 약속한 태백시도,
배상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습니다.

◀INT▶ 태백시 관계자
"일단은 대법원 판결이 났으니까 이거에 따라 어떻게 대응을 할지, 대응 방안이나 대책 마련이 좀 필요할 텐데..."

◀INT▶ 강원랜드 전 이사
"태백시가 정식으로 문서화를 해서, 민형사상 모두를 책임진다고 정식으로 관인 도장을 찍어서 각서를 썼고요. 태백시의회도 책임진다는 각서를 썼지 않습니까?"

폐광지역 대체사업으로 무리하게 추진했던
오투리조트로 빚더미에 빠진 태백시는
기부금 배상 책임 문제까지 떠안게 됐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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