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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릉시자원봉사센터 직영화 논란

강릉시
2019.05.2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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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5-22
◀ANC▶
남)강릉시가 내년부터 자원봉사센터 리모델링을 위해 직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이에 대해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납득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3일 강릉시는 20년간 위탁 운영했던
강릉시자원봉사센터를 내년부터 직영하겠다고
통지했습니다.

지역 맞춤형 자원봉사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라는 명분을 내세웠습니다.

강릉시는 20년간 특정 업체 위탁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고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직영 운영이 필요하다고 시의원들에게
문자로 보고했습니다.

강릉시의 직접 운영 계획에 반발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강릉시의회에 감사를
요청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INT▶김홍규/강릉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왜 저희한테 그런 멍에를 씌우고 또 강릉시의회 의원들한테 저희에 대한 부정적인 문자를 보냈는지 꼭 밝히고 싶습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자원봉사센터 건물 신축을 추진하면서 시청으로 옮길 수밖에 없는데
특혜 우려 때문에 직영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2년간 직영 후에 다시 민간에 이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YN▶김한근/강릉시장
"건물이 완공이 되고 자원봉사센터가 들어갈 공간이 확보가 되면 다시 또 민간에 공모를 할 예정입니다. 특정 민간 기관이 거기 와서 시청에서 근무하는 게 특혜 시비도 있을 수 있고..."

하지만, 일부 공무원들이 부천시와 시흥시를 방문 조사한 뒤 직영을 반대했지만, 시장이 직영을 강행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SYN▶강릉시 관계자(음성변조)
"직영하는 것을 저희들은 반대입장을 사실은 냈었지만 그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에서 저희들 의견이 조금 반영이 안 된 거죠.
(최고 결정권자의 생각인가요?) 네, 그렇죠."

또, 강릉시가 시의회의 동의도 없이 직영화를 추진하면서 민간위탁 조례를 어겼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INT▶김복자/강릉시의원
"민간 위탁이 만료되거나 내용상의 변경이 있을 때는 시의회의 동의를 얻어야 됩니다. 그런데 이번 직영화 계획에 대해서는 의회와 사전에 논의된 바가 전혀 없고요. 일방적으로 윗선의 의지로 추진된다는 것이 매우 개탄스럽습니다."

전국 최초로 민영화됐고 모범사례로 꼽혔던
강릉시자원봉사센터가 강릉시의 직영화 추진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영상취재 김종윤)
◀END▶
#강릉자원봉사센터, #직영화, #강릉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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