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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관광지 꽃마차 운행, 엇갈린 시선

2019.07.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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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7-17
◀ANC▶
남] 속초와 양양지역 관광지에서 말들이 끄는
화려한 마차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여] 그런데 관광지 꽃마차 운행을 두고
의견이 갈리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늦은 밤, 속초시 대포항

도로 위를 화려한 조명으로 꾸민 마차가
달립니다.

썰렁한 관광지에서 한 두번 지나다니는 마차는
관광객들에게 그나마 볼거리입니다.

◀INT▶김상준 /속초 대포항 상인
"실질적으로 아이들도 그렇고 저희도 말을 직접 눈앞에서 보는 건 처음이라 볼거리가 하나 있으니까 좀더 나은 것 같아요."

이곳에서는 저녁에 3시간 가량 마차가
운행되는데, 마차를 타는 데에는 10분 가량
걸립니다.

하지만, 마차와 일반 차량이 도로를 같이 달리다보니, 교통 지정체가 생기거나
접촉 사고가 발생해 언쟁이 벌어질 때도 있습니다.

◀SYN▶
"여기가 차 다니는 데지 말 다니는 데에요?
(말 다니는데야, 차만 다니는 데야, 여기가?) "

휴일이나 관광객이 많이 찾는 피서철이면
말들이 혹사당한다며 곱지 않게 보는 시선도 있습니다.

◀INT▶ 정상영 /마차 운영자
"횟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으니까, 말한테 무리가 가는 것도 없고, 말도 나와서 바람도 쐬고 기분이 좋으면 빨리 달리기도 하고 말이 마구간에만 있으면 말이라고 볼 수 없죠."

도내에서 꽃마차가 운행되는 곳은
속초 대포항과 양양 낙산해변 등입니다.

현행법상 마차가 도로를 다녀도 문제가 없지만
관광지 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최기복)

#관광마차, #동물학대, #관광지볼거리,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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