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피서객 정확하게 집계하면 손해?

  • 방송일자
    2019-08-13
◀ANC▶
남] 해수욕장 폐장이 다가오면서 이용객 집계를 둘러싼 논란은 올해도 어김없이 재현되고
있습니다.

여] 동해시의 경우는 다른 시·군보다
피서객이 훨씬 적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통계의 정확도를 높인 곳만 손해 본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일요일까지 동해시내 해수욕장 6곳을 찾은 이용객은 156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증가했습니다.

상당한 증가율이지만 다른 시·군과 비교하면 절대 인원이 적은 점이 두드러집니다.

동해안 6개 시·군 가운데 다섯 번째에
그쳤습니다.

경포로 대표되는 강릉은 물론이고 삼척, 속초, 양양보다 적습니다.

동해시의 해수욕장 이용객이 다른 곳보다
눈에 띄게 적게 집계된 건 작년부터입니다.

해수욕장 입구의 CCTV로 입장객을 자동으로
집계하자 눈대중으로 헤아리던 때에 비해
급격하게 줄어들었습니다.

과거에는 강릉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는데
작년에는 전년의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면서 도내 다섯 번째를 기록했습니다.

이 때문에 통계의 정확도를 높인 곳이
주먹구구식 집계로 거품이 낀 지역보다
불이익을 당해서는 안 되는 거 아니냐는 푸념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신영선(동해시 관광과장) "저희들이 작년부터 CCTV 객체인식 프로그램이라는 과학적 방법을 이용하다 보니까 줄어든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사실은 줄어든 게 아닌데 시민들이 보기에는 많이 줄어든 것처럼 보여 우리 시 해수욕장 이미지가 저하될까봐 걱정되는 부분은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경우 지난 2017년
눈대중으로는 1,370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했지만 휴대전화 위치정보로 파악한 인원은 699만 명으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해수욕장_이용객 #망상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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