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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어선 노후화 비율 증가, 사고 위험도 커져

2019.08.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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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8-15
◀ANC▶
남) 어민들의 고령화와 함께 어선 노후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 어업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 고흥에서 건조해 고성으로 넘어온
1.8톤 어선 동일호.

25년째 거친 파도를 헤치며 고기잡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동안 낡고 오래된 어선을 고치고 기관 설비를
교체하는 데만 5천만 원이 넘게 들었습니다.

◀INT▶ 진맹규/고성 대진어촌계장
"25년 동안 기관을 네 번 갈았어요. 이번까지 이제 다섯 번째라고. 외제를 사용하다 보니까 한 번씩 고장이 나면 너무 경비가 많이 나오는 거예요."

S/U)도내 어선 2천5백여 척 가운데 이처럼
선령이 20년이 넘는 어선은 740여 척으로
29%에 달합니다.

/CG-어선 4척 가운데 한 척꼴인데
해마다 그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민들의 고령화와 함께 어선 노후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

수리비와 연료비 등 유지 비용이 많이 드는
것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사고 위험이
커진다는 것.

지난 2014년 86건이던 동해 해역의 어선
사고는 지난해 283건으로 급증했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어선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원 대상 업종이 근해어선에 한정돼 영세 어민들은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 해양수산부 관계자
"(현대화 사업 대상은) 근해업종에 3종이고요. (다른 업종은) 추후에 감척이 완료되면 거기에 맞춰서 협의해서 추가하는 방식입니다."

어업 생산력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어선 노후화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박민석)
#어선 노후화, #선령, #어선 현대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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