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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남은 음식물 금지,양돈농가 사료비 부담

2019.08.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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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8-15
◀ANC▶
남)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남은 음식물을 돼지에게 먹이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여) 일부 양돈 농가들은 사료 값 부담이 커
아예 폐업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황병춘 기잡니다.
◀END▶
◀VCR▶

흑돼지 개량종 100여 마리를 키우는
양양의 한 소규모 양돈 농장입니다.

인근 군부대 급식에서 남은 음식물을 수거해
돼지들에게 먹였는데, 지난달 25일부터는
사료만 주고 있습니다.

정부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남은 음식물을 먹이로 주는 것을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이음말=황병춘 기자))
그동안 남은 음식물을 급여한 양돈 농장은
강원도에 23곳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227곳에
이릅니다.

먹고 남은 음식물 대신 사료로 전환하면서,
돼지 사육 비용이 부쩍 늘었습니다.

이 농장의 경우 하루에 25kg짜리 10포대가
필요해, 한달 사룟값만 400만 원이 넘습니다.

사료비를 아끼려고,아침,저녁 두끼만 공급하고 있고 아예 폐업을 검토중입니다.

◀INT▶김길중 양돈농가/양양군 현북면
"운영하다보면 점점 사료대만 늘고 마이너스가
되니까 (농장을)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어요.
빨리 그만둬야죠."

정부는 남은 음식물을 주는 양돈 농장이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지만
사료 전환 농가에 대한 지원책은
두달간 사료비 50% 지원이 고작입니다.

◀전화INT▶농림축산식품부
(폐업 관련해서는 지자체 사정에 따라
재원을 확보하던지, 확보한 재원이 있으면
지원할 것이다.)

갑작스레 실시된 남은 음식물 급여 금지
정책에 소규모 양돈농가들이 폐업 위기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병춘입니다.//(영상취재 김종윤)
◀END▶
#돼지열병,#잔반급여,#사룟값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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