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영동지역 비 피해 잇따라

  • 방송일자
    2019-08-16
◀ANC▶
남]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어제 영동지역에 200mm 안팎의 비가 내리면서
강릉에서는 펜션을 운영하는 모자가 실종됐다,
어머니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여)곳곳에서 계곡물이 불어나
등산객이 고립됐다가 구조됐고,
주택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소방대원들이 계곡에서 들것을 이용해 시신을 옮깁니다.

오늘 오전 7시 반쯤,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의 한 계곡에서
61살 조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숨진 조 씨는 어제 오후
아들 나 모 씨와 함께 운영하는
펜션 인근에서 실종됐는데,
2km 떨어진 계곡 하류에서 발견됐습니다.

S/U)펜션 운영자인 이들은 인근의 시설물 상태를 확인하러 왔다가 불어난 계곡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시 강릉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160mm가 넘는 비가 내려, 계곡과 하천 수위가 올라가고,
물살이 빨라진 상황이었습니다.

◀SYN▶ 마을 주민
"그거(평상)를 당기려고 하다가 물이 확 내려와서 떠내려갔나 봐요. 아들도 떠내려가고, 엄마도 떠내려갔는데.."

아들인 37살 나 모 씨는 아직 발견되지 않아
수색 인력 3백여 명이 동원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 인제군 기린면에서는
등산객 28명이 불어난 하천물에 고립됐다가
구조됐고, 이보다 앞선 오전 11시 40분쯤에는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 계곡에서 2명이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속초시 청호동과 영랑동에서는
저지대 주택들이 침수되는 등 어제 하루 14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물러가면서 비는 그쳤지만,
산간에 강한 바람이 불고 해상에는 높은 물결이 일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김종윤)
#태풍 크로사, #비 피해,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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