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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철원 야생멧돼지서 돼지열병 확진

2019.10.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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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0-12
◀ANC▶
철원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습니다.

멧돼지에 의한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접경지역 등 방역대에 있는 야생멧돼지의 수렵이 본격화됩니다. 박병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철원 민통선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오늘,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기도 연천에서도 폐사체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됐습니다.

철원에서는 비록 발견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10km내에 양돈농가는 없지만, DMZ로 향하는 길목마다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등 초긴장 상태입니다.

◀INT▶(전화) 권성근/철원군 축산과장
"(DMZ에 대한) 항공방제가 오늘도 실시되구요. 군부대, 장병들에 대한 오염원인을 차단하기 위해 대인소독기, 그런 것도 저희가 보급을 해서.."

멧돼지에 의한 감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강원도방역당국은 접경지역을 별도 저지선으로 설정했습니다.

멧돼지 생활 반경이 40km로 알려지면서 접경지역에 대해 방역을 강화하는 등 집중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13)부터는 강원 북부권역 축산차량의 이동을 통제합니다.

◀INT▶홍경수 동물방역과장
"화천, 양구, 인제, 고성을 1차 저지대로 만들기 위해 강원북부권역으로 설정하고 이 안에 차량출입통제나 가축출하 등 모든 통제를 실시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양돈농가에 멧돼지 기피제를 추가로 뿌리고 울타리를 점검하는 한편, 접경지역 5개 군의 유해조수 구조단을 동원해 멧돼지를 집중 수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 일부 부처가 난색을 표하고 있지만, 아프리카 돼지열병 감염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MBC뉴스 박병근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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