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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남동발전 횡령·경제성 보고서 조작 의혹

2019.10.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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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0-14
◀ANC▶
한국남동발전이 연료 운송비를 횡령했고
특정 항에 유리하게 경제성 연구보고서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남동발전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현재 내부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는
올 상반기에 우드펠릿 9만 2천 톤을 수입하면서
운송비로 121억 원을 사용했습니다.

우드펠릿 저장고가 가득 차
컨테이너와 창고를 초과 사용하면서
지난해보다 4배 많은 45억 원을
초과 지출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선사에 줄 돈 1억 2천만 원이 중간에 사라졌다며 이철규 의원이 남동발전의 횡령·배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SYN▶이철규/국회의원
"어떻게 남동발전에 근무하는 물류 책임자들은 이런 식으로 부도덕한 범죄 행위를 자행하고도
뉘우치거나 반성하지 않고 계속해서 은폐하고 조작하려고 합니까?"

이에 대해 남동발전은 관련 사안에 대해
자체 감사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YN▶유향열/한국남동발전 사장
"감사 결과 현재까지 파악된 것은 고려해운은 송장을 기준으로 해서 지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꼭 확인해서 조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의원은 또
중장기 우드펠릿 조달을 위한
항만별 물류 경제성 검토를 수행하면서
남동발전이 보고서를 조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동해항과 포항 영일신항을 비교했는데
남동발전 출신 인사가 대표로 있는
포항 영일신항에 유리한 방향으로
용역 결과를 바꾸고
철도공사의 인터뷰도 조작했다는 겁니다.

◀SYN▶이철규/국회의원
"주먹구구식으로 마음대로 남동발전 임직원들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국가사업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하는 행태를 용납할 수 없습니다."

남동발전은 이에 대해 경제성 용역 조작
사실을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이철규 의원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요청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영상취재 박민석)
◀END▶
#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 #강릉, #이철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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