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강원랜드 오투 기부금, '줄소송'

  • 방송일자
    2019-10-20
◀ANC▶
지난 2012년 강원랜드의 오투리조트 기부를
결정한 당시 사외이사들에게 대법원이 30억 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이후 태백시와 강원랜드, 당시 사외이사들 간에 소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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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지난 2012년 강원랜드 이사회는
자금난을 겪고 있던 태백 오투리조트에
15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후 감사원은 강원랜드에 손해를 끼쳤다며
당시 찬성표를 던진 이사들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라고 요구했고,

대법원은 이사진의 책임을 인정해
7명에게 판결금 30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강원랜드는 지연손해금까지 모두 57억 원을
배상하라고 통보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오투리조트 회생 자금을 받을 당시
태백시가 민형사상 책임을
모두 지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당시 사외이사들은 태백시를 상대로
구상권 청구 소송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INT▶ 김호규 / 당시 사외이사
"관인 도장을 찍어서 확약서를 써준 것이니까 자기네가 책임을 진다고 했으니까, 책임을 진다고 저희들이 믿고 있죠."

태백시 역시 강원랜드 전 사외이사들에게
경제적 손실을 입히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금액이 너무 커서 이를 감경해 달라고
강원랜드에 주주총회 소집안을 제시했지만,
강원랜드는 이를 보류시켰습니다.

태백시는 법원에 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냈는데, 오는 29일쯤 허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태백시 관계자
"처음에 우리가 이사회를 통해서 가려고 했는데 이사회에서 결정을 안해주니까 법원으로 신청하게 된 거죠."

주주총회 개최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만일 주총에서 책임감경안이 의결되면,
정관 등에 따라 이사 7명의 손해배상책임
부담액은 5억7천만 원으로 대폭 줄어들게 됩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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