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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장기표류' 정선군 청사, 공론화로 해결

정선군
2019.10.2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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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0-22
◀ANC▶
정선군이 군청사 신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주민들의 이해 관계로 15년 동안
답보 상태에 놓인 새로운 청사 건립 계획은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972년 지어진 정선군 청사입니다.

해마다 유지·관리비만 평균 3억 원이 들고
청사 에너지 효율도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지은 지 오래되다 보니,
건물의 안전성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지은 지 47년 된 정선군 청사는 한때 안전등급이 D등급을 받을 정도로 건물이 낙후된 상태입니다."

정선군은 지난 2004년
새로운 청사를 짓기 위해 관련 조례를 만들고,

2006년과 2016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해
추진위원회까지 구성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이해 관계가 엇갈리면서
15년째 사업은 지연돼 왔습니다.

결국 정선군은 지난해 8월
강원도 최초로 제정한 '공론화 위원회' 관련
조례의 첫 적용 사안으로,

청사 건립 문제를 다루기로 했습니다.

◀INT▶ 최승준 / 정선군수
"최종적으로 합의된 의견이 도출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그 과정에서 가능하면 한 분의 군민이라도 더 이해를 시키는..."

부지의 위치와 규모 등에 대해
군의원과 전문가 등 7명의 위원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뒤,

올해 안에 군민참여단을 선정해
주민 공청회와 대토론회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INT▶ 곽동진 /
정선군 청사 신축 공론화위원장
"절차나 행정이나 도시적인 측면이나 전문적인 지식을 포함해서 몇 개의 부지를 준비를 해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서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청이나 속초시청 등
전국에서 새로운 청사 위치를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선군이 도입한 공론화 위원회가
과연 해법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ND▶
#공론화위원회, #정선군청사,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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