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일그러진 영월 친환경관광특구

  • 방송일자
    2019-11-10
◀ANC▶
영월군이 남면 일원에
태양광발전소와 동물원, 신재생에너지를 결합한
관광특구를 조성하고 있는데요..

진행하는 사업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졸속 추진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영월 친환경에너지타운의 핵심인
친환경에너지센터.

영월군은 남면 연당리 일원에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2018㎡의 센터를 짓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들어선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설과 지난 5월 문을 연
동물원에 이어

영월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내년 7월 완공되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생산과정을 눈으로 확인하는
체험장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INT▶
"친환경에너지센터는 인근 펫힐링달빛동물원과
연계해서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S/U) 동양 최대규모급 태양광발전소와
동물원까지 연계한 관광단지를 만들겠다는
영월군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최근 강원도 감사에서
공사가 부적절하게 진행돼 온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법을 어기고
콘크리트나 건물균열 시험 등
건물 구조안전성 검사를 하지 않았고
현장에 있어야 할 안전 감리도 없었습니다.

2016년에 사업부지의 암석 특징을
분석해 놓고도 실제 설계에는 반영하지 않아,
최근 7개월간 공사가 중단되면서 예산도
낭비됐습니다.

◀SYN▶
"그쪽부분은 저희가.. 발주처(영월군)에서
하는 부분이고요. 저희는 시공만 해서 자세한
건 잘 모르겠어요"

완공되더라도
영월군 청사진처럼 관광특구 구실을
못할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INT▶
"삽 뜬지는 얼마 안됐고 이제 시작인데..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그 부분이 좀
염려스럽죠"

강원도는 센터 공사를 추진해 온
공무원을 징계하라고 영월군에 요구했습니다.

태양광발전소와 동물원의 수익성 논란에 이어
에너지센터 건립과정의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영월군이 야심차게 준비한 1500억 규모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이 졸속이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차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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