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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원도 내에도 의료 격차

2019.11.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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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1-11
◀ANC▶
정부가 전국을 70개 권역으로 나눠
의료 격차를 조사한 결과, 강원도 내에서도
격차가 적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지역의료 강화대책을 내놨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지역의 한 종합병원,

외래부터 입원까지 대기하는 환자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INT▶ 홍경희 / 강릉시 주문진읍
"저희는 만족해요. 서울에 못지 않게 의료진도 좋고 아주 좋아요."

강원도 내 의료 인프라를 조사한 결과
권역에 따라 격차가 컸습니다.

((이음말= 홍한표 기자))
"강릉지역은 종합병원이 3곳, 권역과 응급의료센터가 각각 1곳씩 있어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좋은 편입니다."

원주권과 춘천권, 태백과 삼척을 포함한
동해권도 의료 인프라는 좋은 편입니다.

반면 속초권은 종합병원이 2곳,
영월권은 1곳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됐습니다.

권역별 의료 격차는
응급이나 중증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에서도
나타납니다.

입원 사망 비율은 강릉권이
전국에서 가장 양호한 수준이었고,
평창과 정선을 포함한 영월권은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응급 이송 중 사망하는 비율도
강릉은 낮은 반면, 영월권은 전국 최하위였고
고성·양양·인제를 포함한 속초권도
좋지 않았습니다.

◀INT▶ 이유진 /
강릉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강릉에서 사망률이 낮은 이유는 권역응급의료센터까지의 시간적 접근성이 좋은 것이 그 한가지 이유일 수 있고요."

퇴원 이후 다시 입원하는 재입원 비율도
강릉권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편이지만
영월권은 좋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의료 서비스의 지역차를 줄이기 위한, 지역의료 강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내년 하반기부터
지역 중소병원의 일부를 우수병원으로 지정해
2차 진료도 포괄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영월권과 동해권을 포함한
전국 9개 권역에서 공공병원을 신축하거나
증축할 계획입니다.

◀INT▶김성철/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의료 자원이 부족한 지역에는 공공의료 강화를 통해서 병원의 신축이나 증축 이런 걸 통해서 좀 믿을 수 있는 의료자원을 육성하겠다는 부분이고요."

정부는 또 지역에 전공의 배정을 늘리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간호인력 인건비 지원 대상을 전국 82개 모든 군으로 확대하는 등
의료 인력 역시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ND▶
#의료격차, #공공병원, #사망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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