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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 작은영화관에서 만나는 가을영화제

2019.11.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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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1-18
◀ANC▶
극장이 없는 문화 소외지역 시.군에 조성된
작은영화관에서 가을영화제가 마련됐습니다.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주제의 영화 작품들이 무료로 상영됩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지난 6월 문을 연 양양 작은영화관.

넉 달만에 누적 관람객이 2만 3천 명에 달하며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은 곳에

인근 초등학생들이 자리를 채우고
영화 관람이 한창입니다.

초등학생 주인공을 내세운 상영작은
또래의 눈높이로 가족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INT▶ 김다현 /양양초등학교 6학년
'여기 처음 와보긴 했는데 시설도 괜찮아서 좋았고 우리집이라는 영화 주제가 좀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작은영화관 가을영화제는 양양뿐 아니라
삼척 가람영화관, 정선 고한시네마, 아리아리
정선시네마등 도내 12곳, 전국 34곳에서

성장과 평등, 가족, 사랑 등을 주제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17개 작품 가운데
8편씩을 선정해 상영합니다.

◀INT▶ 노이준 /양양 작은영화관장
'(영화관 성장에)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사랑, 참여, 관심 모든 것들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보답하고 저희가 성장해온 성과를 나누는 의미로..'

관람은 모두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지역별로 일부 작품은 단체 예약이 마감되기도 했습니다.

◀INT▶ 김용호 (귀농귀촌인)/양양군 현북면
'양양이 산도 좋고 물도 좋고 여러가지 좋은데 문화적인 것이 좀 부족했어요. 작은영화관이 생겨서 이런 문화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되어서 아주 좋습니다.'

가을을 풍요롭게 하는 작은영화관의 가을영화제는 각 지역 작은영화관에서 오는 20일까지
이어집니다. MBC뉴스 박은지 (영상취재:양성주)
◀END▶
#작은영화관 #가을영화제 #무료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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