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인권영화제, 사진전 등 인권 주간 행사 다채

  • 방송일자
    2019-12-06
◀ANC▶
오는 10일은 71번째를 맞는 세계 인권의 날입니다.

이번 주말부터 한 주간 인권 주간이 운영되는 강원도에는 인권의 가치를 알리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립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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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의 외딴 섬 선감도에 있었던
소년 수용소 선감학원.

부랑아를 수용한다는 취지로
일제강점기인 1942년에 지어져
1982년 폐쇄됐습니다.

남루한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아무 죄도 없는 아이들까지 납치하고 감금했습니다.

잡혀간 소년들은 축사나 염전에서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수시로 집단 폭행을 당하며 죽어갔습니다.

시설이 문을 닫은 지 30여 년이 지났지만,
수용 생활을 했던 이들은
여전히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INT▶ 김영배/선감학원 피해대책협의회장
"어렸을 때 그곳에 끌려가서 배움의 기회를 놓치고 그러다 보니까 성장기에 (어려움이 있었고), 거기에서 오는 문제가 이 나이 60살 넘어서도 그게 연속으로 되고 있다는 거 (그게 힘들죠.)"

선감학원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피해자 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의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기록사진 20여 점과 관련 영상물이
오는 10일까지 전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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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의 민간인 학살 문제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숨', 2014년 홍콩의 민주화 시위를 소재로 한 '우산혁명' 등
인권 문제를 다룬 6편의 영화가 선보입니다.

내일까지 강릉시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인권영화제가 열립니다.

◀INT▶ 이마리오 감독/강릉인권영화제 프로그래머
"지역에서 제작한 노인 문제를 다룬 단편영화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청소년 문제를 다룬 단편영화 섹션이 있고요."

오는 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춘천과 원주, 정선에서도 인권의 가치를 알리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마련됩니다.

강원도는 이번 주말부터 한 주간을
인권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인권 가치 확산의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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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의 날, #선감학원, #인권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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