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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규 아파트 제한, 조합 아파트 주의보 당부

2019.12.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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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2-06
◀ANC▶
일부 지역에 아파트 공급이 넘치면서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데,
강릉시와 동해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신규 아파트 공급을 억제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강릉시는 또, 조합아파트의 경우
자칫 조합원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강릉시가 내년 8월까지
민간 아파트 신규 분양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계획된 모든 물량을 승인하면
주택 보급률이 지난 6월 기준 114%에서
135%로 껑충 뛴다는 이유입니다.

◀INT▶ 김관기 / 강릉시 공동주택허가 담당
"(신규 물량이) 44개 단지에 2만 1천 세대 정도가 됩니다. 전체가 다 들어올 경우에는 강릉시에는 과다 물량 공급이 될 것으로 저희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동해시도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될 때까지 신규 아파트 사업승인을 해주지 않기로 했습니다.

강릉시와 동해시는 아파트 미분양 세대가
500세대를 넘으면서,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묶여 있습니다.

강릉시는 여기에
아파트 지역주택조합 가입에 대한
주의보까지 내렸습니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조합원이 져야 하고,

조합원 모집에 나오는 홍보사업계획은
확정된 사항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강릉에 공사 중이거나 계획 중인 지역주택조합은 9개 단지에 3,800세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조합은 내부 갈등으로
사업이 지체되거나 좌초되고 있고,

동해시에서는 건설 업자가
조합비를 빼돌린 혐의로 징역형이 선고되는 등
조합원들에게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조합 가입 피해자
"2,700만 원은 맨 처음 계약금으로 내고요. 그리고 중간 대출해서 2천만 원 냈는데... 맨 처음 2,700만 원은 다 썼죠. 홍보하고 조합 운영하고..."

동해시도 조합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임대아파트 건설을 추진하는
다른 사업자와 조율하고 있습니다.

◀INT▶ 동해시 관계자
"조합아파트가 안되다 보니까 사업을 실질적으로 할 다른 사업자 주택 건설 사업자를 이제 저희가 최대한 서포트해가지고...."

강릉이나 동해의 경우
수요가 몰리는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는 치솟고
오래된 아파트는 매매조차 안되고 있는 점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ND▶
#아파트, #조합, #신규, #미분양관리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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