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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원우정청 노조 차별 규탄

2019.12.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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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2-15
◀ANC▶
강원우정청이 노동조합을 차별하고 있다며
민주노총 집배원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업무 과다로 집배원들이 해마다 숨지는 등
고질적인 인력 부족을 앓고 있는데
한국노총 소속 노조 간부들에게
업무를 줄여주는 특혜를 주고 있다는 겁니다.

강원우정청은 실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민주노총 소속 집배원들이
강원지방우정청을 상대로 노조 차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SYN▶
"지금당장 중단하라 투쟁"

한국노총 도내 19명 지부장들은
근로시간 면제 없이 강원우정청의 편의로
집배와 행정사무를 하지 않는데,

민주노총 소속 7명의 지부장은 철저하게
근무시간을 적용받고 있다는 겁니다.

◀INT▶
"(한국노총) 지부장들이 온당히 한 사람으로서
역할을 안 하고, 사측에서 부당하게 업무편의를
제공해 줘 집배원이나 사무원들이 그 사람들
몫까지 부담하고 있습니다"

강원우정청에서 근로시간이 면제된 노동자는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우정노조 강원본부
위원장 딱 한 사람.

여기에 한국노총 우정노조 집행 간부들도
사실상 근로시간이 면제되면서 집배원들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강원우정청은 배려가 있었다면서 특혜를
일부 시인했습니다.

◀SYN▶
"(민주노총) 집배노조가 생기기 전에 좀
지부장이니까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제 보통
어느 지역을 배달한다고 하면 지부장들은 기관
위주로 배려를 했던 부분이 있죠"

강원우정청은 실태파악을 통해 형평성 있는
업무분장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5년동안 과로 등으로 전국에서 숨진
집배원은 93명,

고질적인 인력부족 문제를 앓고 있는
우정당국은 내년부터는 당장 '토요택배 폐지'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차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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