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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월투/R)달라진 겨울날씨, 겨울축제도 달라져야

2020.01.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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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1-12
◀ANC▶
포근한 겨울날씨에 많은 비까지 내리면서
도내 겨울축제들이 중단되거나,
개막일정이 연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이 같은 일들이
매년 반복되고 있는데요.

기후에 맞게 겨울축제도
달라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SYN▶(뉴스 영상)
*2014년 1월 2일, 영월동강축제장*

*2016년 12월 22일, 평창송어축제장*

*지난 7일, 평창송어축제장*

포근한 날씨에 수년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겨울축제들.

상황이 심각했던 영월동강축제는 2016년을
끝으로 중단됐습니다.

겨울 추위의 대명사인 대관령은
1월 평균 기온이 최근 10년 사이,
5도 가량 올랐고,

원주는 올해 1월 평균기온이
영상 1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겨울을 일시적인 기상이변이 아닌
기후변화로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에,
도내 겨울 축제들도 달라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얼음낚시와 눈썰매 등
얼음과 눈을 활용한 프로그램들을 축소하고,
다변화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INT▶이재형/강원관광교수협의회 공동대표
"양적인 팽창보다는 질적인 부분에서 좀 더 개선이 돼서, 많은 관광객들이 와서 더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얼음낚시터를
소규모로 블록화 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또 경쟁적으로 축제 일정을 앞당기기보다,
늦어지고 길어진 학생들의 겨울방학에 맞춰
일정을 조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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