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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이번 총선, '정당'만큼 '인물론' 변수

2020.01.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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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1-13
◀ANC▶
올해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어떤 기준에 따라
투표에 나서게 될까요?

정당을 보겠다, 후보자 인물을 보겠다는
저마다의 기준이 있을 텐데요.

실제 선거에서는 어떤지
홍한표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END▶
◀VCR▶
지난 19대 총선 정당 투표에서
홍천·횡성 주민들은 새누리당에 48.6%,
민주통합당에 37.8%의 지지를 보내
정당 득표율은 10%P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

그런데 국회의원 투표는
새누리당 황영철 후보가 51.8%,
민주통합당 조일현 후보는 48.2%로
박빙의 승부를 보였습니다.

20대 총선에서
춘천 시민들은 새누리당에 37.8%,
더불어민주당에 27.6%의 지지를 보냈지만,

국회의원 투표는
새누리당 김진태 후보는 50.5%,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는 45.9%로
차이가 크게 줄었습니다.

원주에서도 정당 지지율은 8%P 넘게
차이가 났지만,

원주 갑 선거구에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0.1%P, 을 선거구는 0.5%P의
초박빙 승부를 벌였습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선거에서는 정당 따라 투표하는 경우도 많지만
정당 따로, 인물 따로 투표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광역의원 정당투표에서
강릉과 양양은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에 앞섰지만,
시장과 군수는 자유한국당 소속
김한근, 김진하 후보가 당선되기도 했습니다.

소속 정당도 중요하지만
경력과 자질 등의 인물론도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INT▶ 정경화 민성호
"어떤 당인지 보다는 그 사람이 어떤 공약을 가지고 있고, 평소에 어떻게 이행해 왔는지 보고 투표를 하겠다고 생각했었어요."

지난 2016년 총선 당시 MBC 여론조사에서도
지지후보 선택 시 고려 사항으로
도덕성이 25.4%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공약, 우리 지역 기여도, 인물 등이
'소속 정당'보다도 높게 나왔습니다.

◀INT▶ 김영식 / 강릉원주대 교수
"지역이 가지는 여러가지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지역 공약이라는 것들이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 그러니까 당의 지지율과는 별개로
개인의 인물론이라든가 아니면 공약 내용을 가지고 선택하는 경우가..."

인물이냐? 정당이냐?
올해 총선은 유권자들이 어떤 기준을
더 선택할 지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최기복)
◀END▶
#정당, #인물,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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