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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속초 아파트 공급 과잉 우려

속초시
2020.01.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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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1-14
◀ANC▶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벗어난 속초시에
아파트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5천 세대가 넘는 신규 아파트가 공급되고
추가로 2천여 세대 신축이 추진되기 때문입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017년 12월 착공해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속초의 한 아파트입니다.

공정률은 50%로 전체 320세대 가운데
60여 세대가 미분양됐습니다.

속초지역에서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미분양 아파트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17세대에 달합니다.

현재 주택 공급률이 114%인 상황에서
11개 단지 3천7백여 세대가 공사 중이고,
7개 단지 천6백여 세대가 착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5개 단지 2천여 세대가 신축 절차를
밟으면서 공급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INT▶최은숙/속초시 주택담당
"작년 1월에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신규 분양이 한동안 없었는데, 작년 11월부터 미분양관리지역이 해제되면서 올해에는 2~3개 단지가 신규 분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싼
관광지의 저가 세컨하우스에 대한 수요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INT▶김관호/공인중개사협회 속초지회장
"접근성이 좋아졌잖아요. 1시간 반, 2시간 이내
이내면 들어오니까. 그런 부분과 금액이 여기에서는 많이 올랐다라고 체감하는데 외지인들이 봤을 때는 우리가 체감하는 것보다 훨씬 적은 것 같습니다."

지역에서는 낡은 아파트와 단독 주택의 가격 하락과 슬럼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아파트의 과잉 공급을 조절하면서
지역을 균형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장기적인
대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INT▶강정호/속초시의원
"공동주택 공급이 과열되지 않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이로 인해 도시 전체의 균형 발전에 저해되지 않도록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11월 미분양 관리지역이라는 족쇄를
벗은 속초시가 지역 개발을 이어가면서
아파트 공급을 조절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END▶
#속초, #아파트_공급_과잉, #미분양관리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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