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알펜시아 매각 첫단계부터 '삐걱'

  • 방송일자
    2020-02-17
◀ANC▶
강원도가 성공을 자신했던 알펜시아
매각 사업이 시작부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행정력이 마비되면서
국제금융 컨소시엄으부터 계약이행보증금조차 못 받게 된 건데요,

언제 다시 매각 절차가 재개될 지 기약이
없습니다. 허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강원도가 추진하는 이번 알펜시아 매각 사업은
최문순 도지사까지 나서서
성공을 자신했었습니다.

◀당시 인터뷰▶ 최문순 도지사

그런데 한 달 만에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강원도와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는
매킨리 컨소시엄은 계약이행보증금 15억 원의
납입 기한을 연장해달라고 강원도에 요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컨소시엄 참가업체 대부분이 중국에 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업무가 마비됐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일곤 /매킨리 컨소시엄 기획실장
"실사단 오면 실사 시작하겠다"

이미 납입 기한이 지난 상황에서
유예기간인 21일까지 보증금이 입금되지 않으면 협약은 법적으로 무효가 됩니다.

강원도는 협약 절차가 언제까지 연장되는 건지, 구체적인 대응책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
"강화된 조건으로 재계약할 수도..."

대대적인 투자 협약식을 하자마자
재협상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자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원도의회는 이번 매각 사업에서도
강원도의 준비가 미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신영재 /강원도의회 의원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8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코로나19 때문에 15억 원을 내지 못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컨소시엄의 실체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맺음말=허주희 기자))
1조원 대의 대형 사업이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이유가 정말로 코로나19 사태 때문인지, 다른 이유가 더 있는 건지, 지금부터라도 점검이 필요해보입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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