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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코로나로 위축, 지자체 경기 살리기 '안간힘'

2020.02.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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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2-19
◀ANC▶
코로나19 여파로
앞서 보신 화훼업계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방위적으로
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마다 주변 식당 이용과
전통시장 찾아가기를 확대하는 등
지역 경기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어서 홍한표 기자입니다.
◀END▶
◀VCR▶
강릉상공회의소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 현황을 조사했더니,

12번째, 14번째 확진 환자 부부가
강릉을 다녀간 것이 알려진 직후에는
평소보다 70~80% 관광객이 확 줄었고
아직까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일반 시민들도 외출을 자제하면서
음식점,숙박업 등 지역 경기가 가라앉았습니다.

◀INT▶ 김형익 / 강릉상공회의소 회장
"4주일 정도는 거의 한 70% 정도가 관광객이 줄었다. 현장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그랬습니다."

강릉시는 구내식당 휴무일을
매주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로 늘렸습니다.

관내 음식점을 이용해
지역 상경기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섭니다.

◀INT▶ 김경태/ 강릉시 농정과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나왔고, 시청 구내식당도 주에 2회 쉬고 바깥에 나와서 외식하는 문화로 바꾸고 있습니다."

모처럼 만의 단체 손님에
지역 음식점도 오랜만에 기지개를 켭니다.

◀INT▶ 서순남 / 음식점 주인
"코로나 때문에 손님도 많이 안 다니는데, 공무원분들이 이렇게 찾아오시니까 고맙죠. 예약하시고 다른 손님도 또 예약하시고 이렇게 많이들 오십니다."

삼척시와 속초시, 고성군도
구내식당 휴무를 확대했습니다.

양양 5일장이 열리는 날,

((이음말 = 홍한표 기자))
"매월 4일과 9일로 끝나는 날은 양양 5일장이 들어서는 날인데요, 평소 5일장보다 인파가
크게 줄었습니다."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자
상인들의 한숨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INT▶ 윤민식 / 양양 5일장 상인
"평상시에는 여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걷기가 힘들 정도인데, 오늘은 너무 한가하고 한산한데 평상시가 100이라면, 오늘은 한 40% 50% 밖에 안되는 수준이에요"

어깨 띠를 매고 전통시장을 찾은 사람들,

바로 양양군청 직원들입니다.

양양군은 어려워진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을 매주 수요일로 확대했습니다.

◀INT▶ 김택의 / 양양군 소상공인지원 담당
"직원들이 물건을 구입하고, 식사를 시장에서 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 상인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고자..."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의 취소로
화훼농가와 꽃집들이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사무실에 꽃을 놓는 운동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동해시는 지역 내 소비촉진을 하는
'Buy (바이) 동해'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각 시군은 상반기 재정집행률을 높이는 등
코로나19 사태를 헤쳐나가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양성주)
◀END▶
#코로나19, #지역경기침체, #구내식당휴무, #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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