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삼표 노조 "예견된 사망 사고, 책임자 처벌"

  • 방송일자
    2020-05-19
◀ANC▶
최근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노동조합은 예견된 사망 사고였다며
재발 방지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삼척 삼표시멘트 정문 앞에
노조원과 사망자 유족 등이 모였습니다.

지난 13일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에서는
작업 중인 하청 업체 소속 60대 김 모 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졌습니다.

위험한 작업이라
2인 1조로 작업을 해야 했지만
김 씨 혼자 작업에 나섰고

사망 추정 시간에서 두 시간이 지나서야
뒤늦게 발견됐습니다.

◀INT▶이재형/민주노총 삼표지부장
"2인 근무가 안 됐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한다고 보고요. 설비가 상당히 노후돼 있는데 안전
조치가 제대로 시행이 안 되고 있으니까 사고가 발생하는 것이고요."

노동조합은 지난해부터 최근 사망 사고까지
모두 14건의 산업 재해가 발생하는 등
현장 노동자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회사 측이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SYN▶
"사람이 죽어간다 원청이 책임져라! 책임져라!"


((이음말=배연환))
"노동조합과 유족들은 산업 재해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사고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과
함께 특별 근로 감독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또 고용노동부 태백지청이
당일 사고가 발생한 킬른6호기와 함께
100미터 거리에 있는 킬른7호기에 대해서는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48시간도 안 돼
이를 해제해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유가족은 회사 측으로부터 사과도 듣지
못 했다며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현장 조사
참여를 바라고 있습니다.

◀SYN▶김동석/유가족
"김용균법을 어기고 중대 재해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 진상 규명이나 사과 한 마디 제대로 없는 삼표시멘트(입니다.)"

한편 현재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경찰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최기복)
◀END▶
#삼표시멘트, #산업 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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