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외래 돌발해충 기승, 소탕 안간힘

  • 방송일자
    2020-05-26
◀ANC▶
꽃매미와 갈색날개매미충 등 외래 해충들이
올해 포근한 날씨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부화율이 높은데다 피해 면적도 늘고 있어
관계 기관들이 방제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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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연곡면의 한 풀밭.

풀을 헤집고 들어가자
시커먼 빛을 띤 작은 벌레가 보입니다.

여기저기 식물 줄기마다
이 벌레들로 가득합니다.

외래 돌발해충의 하나인 꽃매미 유충으로
오는 7~8월쯤 성충인 꽃매미로 자라게 됩니다.

앞서 지난 3월 알집을 제거했지만, 번식력이 좋아 생존한 꽃매미 유충들이 많습니다.

외래 돌발해충은 꽃매미를 비롯해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등이 대표적인데 이상 기후와 농업 환경 변화로 개체 수가
증가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난 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던
탓에 돌발해충 부화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

올해 도내 꽃매미의 평균 부화율은 70.9%로
지난해보다 12.2%p 증가했고, 갈색날개매미충의 부화율도 전년보다 14.5%p 늘었습니다.

/CG-도내 돌발해충 발생 면적도 지난 2015년
9개 시·군 28ha에서 2018년에는 16개 시·군 750ha로 늘어나는 등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음말=이웅 기자))
지난 겨울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올해
돌발해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산림 당국과 지자체가 합동 방제에 나서며 돌발해충 박멸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관계 기관들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방제 활동을 하고, 또 할 계획입니다.

◀INT▶ 임호상
/강릉국유림관리소 보호관리팀장
"5월에 와서는 약충 (어린 벌레) 시기라서 한 번 방제를 하고, 약충 때 두 세 번 더 방제를 하고요. 7~8월에 가서 성충기 때 그때 방제를 한 번 더 할 계획입니다."

이들 해충은 산림에서 서식하다가
날이 따뜻해지면 농경지로 이동해
사과와 포도, 복숭아 등 과수에 피해를 줄 수 있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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